하마스, 안보리 휴전안 지지 결의에 "환영…간접 협상 관여 의향"

김영아 기자 2024. 6. 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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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안보리의 결의 채택 뒤 성명에서 "하마스는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내용을 환영한다"며 "결의안은 가자지구의 영구적 휴전,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 포로 교환, 재건, (주민들의) 쫓겨난 주거 지역으로 복귀, 가자지구의 인구통계적 변화나 영역 축소 거부, 우리 주민에 필요한 구호품 전달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공개한 휴전안은 ▲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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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의 신와르 최고지도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안보리의 결의 채택 뒤 성명에서 "하마스는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내용을 환영한다"며 "결의안은 가자지구의 영구적 휴전,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 포로 교환, 재건, (주민들의) 쫓겨난 주거 지역으로 복귀, 가자지구의 인구통계적 변화나 영역 축소 거부, 우리 주민에 필요한 구호품 전달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또 "우리 주민과 저항 운동의 요구와 일관된" 원칙들을 이행하기 위한 간접 협상에 관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공개한 휴전안은 ▲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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