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또 이재명 겨냥…"대통령 당선을 감옥 안 갈 탈출구로 여겨"
이지현 기자 2024. 6. 11. 07:1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당선을 감옥 가지 않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어제(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범들이 관련 재판에서 줄줄이 무거운 실형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니 자기도 무죄 못 받을 거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재판을 질질 끌어 선거 이후로 재판 확정을 미루거나, 발상을 바꿔 임기 단축 개헌이나 탄핵으로 선거를 재판 확정보다 앞당기려 할 것"이라며 "그런 희대의 무리수를 써야만 출마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억지로 출마해서 대통령이 돼도 헌법 제84조 해석상 그 재판들은 진행되니 거기서 집행유예 이상만 확정되면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며 "그 혼돈으로 인한 피해는 이 나라와 국민들께 돌아간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연일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에도 "이미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은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직이 상실된다. 선거 다시 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지난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대가로 쌍방울에 대북 송금을 대납시킨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유죄를 선고하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은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를 조만간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어제(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범들이 관련 재판에서 줄줄이 무거운 실형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니 자기도 무죄 못 받을 거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재판을 질질 끌어 선거 이후로 재판 확정을 미루거나, 발상을 바꿔 임기 단축 개헌이나 탄핵으로 선거를 재판 확정보다 앞당기려 할 것"이라며 "그런 희대의 무리수를 써야만 출마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억지로 출마해서 대통령이 돼도 헌법 제84조 해석상 그 재판들은 진행되니 거기서 집행유예 이상만 확정되면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며 "그 혼돈으로 인한 피해는 이 나라와 국민들께 돌아간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연일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에도 "이미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은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직이 상실된다. 선거 다시 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지난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대가로 쌍방울에 대북 송금을 대납시킨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유죄를 선고하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은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를 조만간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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