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액면분할 첫날 소폭 상승…시총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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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는 10일(현지시각) 액면분할 첫날 주가가 소폭 상승, 시가총액(시총) 2위를 탈환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0대 1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 대비 0.75% 상승한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였던 애플은 이날 개막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91% 하락하면서 한 단계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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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는 10일(현지시각) 액면분할 첫날 주가가 소폭 상승, 시가총액(시총) 2위를 탈환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0대 1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 대비 0.75% 상승한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총은 2조9950억 달러로, 다시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시총 2위였던 애플은 이날 개막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91% 하락하면서 한 단계 주저앉았다.
이날 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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