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성공한' 박민지, 세계랭킹 41위로 16계단↑…이예원·황유민·방신실·박현경 '주춤'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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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민지(26)가 16계단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57위에서 41위로 상승했다.
'국내파'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예원은 한 계단 내려간 세계 28위에 자리했다.
준우승한 전예성은 19계단 뛰어오르며 세계 98위로 톱10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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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민지(26)가 16계단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57위에서 41위로 상승했다.
지난 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박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냈고, 공동 2위 이제영, 전예성, 최예림(이상 10언더파 206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1년부터 2022년, 2023년, 올해까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에 성공하면서,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국내파'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예원은 한 계단 내려간 세계 28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설해원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공동 13위(7언더파)로 35계단 도약하는 저력을 보였다.
맹장 수술로 인해 휴식을 취한 박지영은 세계 44위를 유지했고, 황유민이 세계 46위로 4계단 하락하면서 둘의 순서가 바뀌었다.
방신실과 박현경은 한 계단씩 밀려 세계 50위, 세계 52위에 각각 자리했다.
준우승한 전예성은 19계단 뛰어오르며 세계 98위로 톱100에 진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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