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국가스공사, 동해 광구 제외해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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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동해 광구 수혜를 제외해도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허민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동해 광구 이슈로 급등했지만, 실적 측면에서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3% 증가한 2조4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배당수익률 5.3%, 주가순자산비율(PBR) 0.37배의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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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동해 광구 수혜를 제외해도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동해 광구 이슈로 급등했지만, 실적 측면에서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3% 증가한 2조4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배당수익률 5.3%, 주가순자산비율(PBR) 0.37배의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동해 8광구와 6-1광구 탐사 시추 수혜에 따른 가치 개선은 아직 추정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실제로 가스와 석유 매장량 확인, 투자 계획 설립 등이 선행돼야 동해 광구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나 석유 매장량이 발견되면 ▲국내 가스 판매를 위한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터미널 투자 ▲원유 생산 사업에 직접 지분을 투자해 국내 가스 공급 ▲지분 투자 없이 가스를 구매 후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3일 동해 8광구, 6-1광구(븍쪽)에서 가스 및 석유 자원량 35 ~ 140억배럴 발견, 향후 탐사 시추 계획이 발표 이후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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