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일본 등 8개국에 비전프로 출시…한국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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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8일부터 혼합현실 기기 애플 비전프로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출시한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이번 달 28일 중국과 홍콩, 일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7월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8개국에 비전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지난해 6월 WWDC에서 처음 공개되고, 올해 2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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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오는 28일부터 혼합현실 기기 애플 비전프로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출시한다. 지난 2월 미국 출시 후 4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한국은 이번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전 프로는 지난해 6월 WWDC에서 처음 공개되고, 올해 2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 출시되는 것은 4개월 만이다.
이날 애플은 비전프로 최신 운영체제(OS)인 비전OS 2도 공개했다. 비전OS2에는 보관함에 있는 2D 사진을 3D 공간 사진으로 자동 변환해 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홈 보기, 제어 센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접근할 때 유용한 새로운 손 제스처를 도입해 사용성을 높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무한한 앱 캔버스로 작업하고 협업하고, 소중한 추억을 3차원으로 재현하고, 독특한 개인 영화관에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보는 등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프로는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새로운 폼팩터로 내놓은 애플의 최신 기기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3499달러의 고가에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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