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 급등, 시총 9000억달러 육박…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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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대만의 TSMC 주가가 시총 1조달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2.29% 상승한 168.16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반도체 기업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시총은 이날 현재 5025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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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대만의 TSMC 주가가 시총 1조달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2.29% 상승한 168.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TSMC는 대만 증시는 물론 미국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이로써 시총도 8722억달러로 집계돼 9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TSMC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반도체 기업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실제 제작은 TSMC가 거의 하기 때문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실적과 액면 분할 호재 등으로 연일 랠리하자 TSMC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일 TSMC는 AI 특수에 힘입어 5월 매출이 30%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주가가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시총은 이날 현재 5025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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