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 열어 '상임위 보이콧' 등 대야 전략 논의 예정

강동일 2024. 6. 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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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을 포함한 대야 전략을 논의합니다.

의총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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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대화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을 포함한 대야 전략을 논의합니다.

의총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원내지도부는 이날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문제를 비롯해 향후 국회 운영 관련 기조를 정할 방침입니다.

어제 본회의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상임위 등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거나,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법사·운영·과방위원장을 차지하게 된 것을 놓고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 이를 위한 언론 장악 의도"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총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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