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안 되니까 이번에는 호이비에르? "무리뉴, 호이비에르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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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아얀스포르'는 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훗스펏 시절 지도했던 호이비에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활력있는 중원을 만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로 기회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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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아얀스포르'는 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훗스펏 시절 지도했던 호이비에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활력있는 중원을 만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 부임하면서 페네르바체가 무리뉴의 제자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손흥민도 빠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많은 경력을 통해 그가 지도한 선수들을 페네르바체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언급된 것이 손흥민이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을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기량을 생각했을 때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는 건 아직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페네르바체의 다음 타겟은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핵심이 됐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비 능력이 좋아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로 기회를 잡고 있다. 확실히 비수마, 사르에 비해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 배급, 볼 운반, 볼 간수 등 중원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우위를 점하지 못한 호이비에르는 지난 겨울 이적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남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적은 기회 속에서 호이비에르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이번 여름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호이비에르는 세리에 A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중심에서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등이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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