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영일만 석유 탐사.. 대통령 지지율 만회 카드 아닌지, 따져 묻겠다"

제주방송 정용기 2024. 6. 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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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를 겨냥해 "대통령 지지율을 만회하려고 던진 석유 카드는 아닌지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주식은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는데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한국에 들어와 회견한 직후 치솟았던 한국석유공사 주식은 14.7%, 한국가스공사 주식은 12.5% 급락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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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를 겨냥해 "대통령 지지율을 만회하려고 던진 석유 카드는 아닌지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주식은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는데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한국에 들어와 회견한 직후 치솟았던 한국석유공사 주식은 14.7%, 한국가스공사 주식은 12.5% 급락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석유가 난다는데 석유 관련 테마주는 왜 낭떠러지로 떨어제는지, 주가조작 냄새가 폴폴 나는 건 아닌지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발 석유 파동에 제기된 의혹들은 하나하나 국회에서 따져 묻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석유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가릴 수 없다. 진실은 더디지만 반드시 그 얼굴을 드러낸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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