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외무장관들 "우크라 위기 해결 중재 제안 환영"

정유신 2024. 6. 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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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재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 시간 10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 성명이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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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재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 시간 10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 성명이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모인 브릭스가 지난해 8월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를 새 회원국으로 승인한 이후 처음으로 10개국 외무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공동성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억류된 모든 인질과 민간인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에 유엔 회원국 자격을 부여하는 것과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브릭스 국가 간 무역과 금융거래에서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고, 에너지와 식량 안보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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