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임금안 재투표 앞두고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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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임금 패키지 재투표를 앞두고 2% 이상 급락했다.
전일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머스크 임금안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등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머스크 임금안에 반대하고 있다.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 불확실성으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임금 안에 대한 재 표결은 오는 13일 열리는 테슬라 연례 주총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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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임금 패키지 재투표를 앞두고 2% 이상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08% 급락한 173.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잇달아 머스크 임금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머스크 임금안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등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머스크 임금안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머스크에 힘을 실어주어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머스크의 임금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는 것.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 불확실성으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머스크 임금안은 2018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됐으나,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이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올해 1월 잠정 승소하면서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머스크의 임금 안에 대한 재 표결은 오는 13일 열리는 테슬라 연례 주총에서 실시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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