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마티스·샤갈…예술 작품 된 '종이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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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세계적인 유명 작가 16명의 종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오페라 갤러리는 "거장들이 사용한 종이 작품이 단순한 스케치나 초기 아이디어를 위한 매체가 아니라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많은 예술가들은 종이를 통해 깊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순간을 포착하고, 창의적 한계를 시험하며 새로운 기법을 탐구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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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드로잉은 세상과 특정 대상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인식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뉴욕 현대미술관 전 수석 큐레이터 존 엘더필드(John Elderfield))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세계적인 유명 작가 16명의 종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오페라 갤러리 서울이 펼친 'Works on Paper'전은 미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이 작업의 예술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피카소는 후기 작품에서 자연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종이를 사용했고,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20세기 후반의 작업을 위한 연구에 종이를 활용했다. 안토니오 사우라(Antonio Saura)는 디아고 벨라스케스(Diego Velàzquez)와 프란시스코 데 고야(Francisco de Goya)에게 영감을 받아 '고야의 상상의 초상(Imaginary Portrait of Goya)' 시리즈를 통해 종이의 자유와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오페라 갤러리는 "거장들이 사용한 종이 작품이 단순한 스케치나 초기 아이디어를 위한 매체가 아니라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많은 예술가들은 종이를 통해 깊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순간을 포착하고, 창의적 한계를 시험하며 새로운 기법을 탐구해 왔다"고 전했다. 전시는 7월1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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