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닥터카 운영 후원금 올해도 1억원 전달…6년째

김용태 2024. 6.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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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에쓰오일이 올해도 닥터카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에쓰오일,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2017년 9월부터 울산대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후 에쓰오일이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시가 2천만원을 지원해 닥터카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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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11일 울산시청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닥터카 운영 지원금 등 총 3억2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대병원에 각각 전달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김보찬 에쓰오일 울산콤플렉스 헤드, 김두겸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에쓰오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에쓰오일이 올해도 닥터카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에쓰오일,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 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한다.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도 불린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2017년 9월부터 울산대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에 같은 해 5월 에쓰오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1억원을 후원해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에쓰오일이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시가 2천만원을 지원해 닥터카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닥터카는 지난 7년간 중증외상 환자 165명의 생명을 구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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