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75%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4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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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 분할을 실시한 엔비디아가 0.75%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상승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2%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 상승한 5362.5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호재로 전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엔비디아 칩을 대부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TSMC도 2%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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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액면 분할을 실시한 엔비디아가 0.75%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상승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2%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 상승한 5362.5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호재로 전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2조9960억 달러로 집계돼 다시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옴에 따라 시총 3조달러를 하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상승함에 따라 시총 3조달러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이날 시총 3조달러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기존의 시총 2위였던 애플이 2% 정도 급락함에 따라 시총 2위를 탈환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엔비디아 칩을 대부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TSMC도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투자은행으로부터 등급을 강등당한 AMD를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는 일제히 랠리했다. AMD는 4.49% 급락한 160.2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대만의 TSMC는 2.29%, 인텔은 0.55%,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2.4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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