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서울푸드 2024' 역대급 개최…제2 냉동김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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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K-푸드 열풍에 힘을 보낸다.
산업부는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태국, 중국 등 47개 시장의 250개사 식품 유통 바이어는 전시관을 찾아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식품기업들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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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기업, 2억불 수출 상담 진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K-푸드 열풍에 힘을 보낸다.
산업부는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2개국 1605개 식품기업이 참여한다.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것이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태국, 중국 등 47개 시장의 250개사 식품 유통 바이어는 전시관을 찾아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식품기업들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시회 기간 중 K-푸드 홍보관도 운영된다.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킨 냉동김밥 '올곧김밥'에 이은 또다른 스타 식품 수출기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한국 전통스낵 등이 소개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K-푸드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 플랫폼 진출, 물류와 인증 등을 산업부-농림축산식품부 협업을 통해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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