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11일 '사회적 고립 연결' 포럼…"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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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의 시대, 연결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일 오후 2시부터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 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된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전성신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가 니트컴퍼니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적 연결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서진렬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이 '도시가 살롱', '안녕 지표' 등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춘천의 연결사회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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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해 2024년 제2차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립의 시대, 연결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일 오후 2시부터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 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된다.
포럼은 고립생활 경험 당사자로서 다른 고립 청년 7인의 인터뷰를 모아 '고립청년 생존기'를 발간한 추승현 작가의 말로 시작한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전성신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가 니트컴퍼니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적 연결에 대해 소개한다.
니트생활자는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로 교육·취업·직업훈련 중이 아닌 상태에서 주체적으로 나만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니트컴퍼니 프로젝트는 무직의 기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무직의 기간을 전환의 기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서진렬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이 '도시가 살롱', '안녕 지표' 등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춘천의 연결사회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 발표는 나성숙 광산구청 통합돌봄과 과장이 지난 1월 개소한 광산구의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모멸감', '눌변', '대변 비대면 외면'의 저자인 김찬호 사회학자가 3년에 걸친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적 관계의 변화된 모습을 조망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안전한 관계에 대해 전한다.
현장에서는 '공원의 위로' 저자인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위로와 환대의 공간으로 선정한 7개의 공원을 소개하는 전시도 진행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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