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단 2G차' 삼성, 외인타자 교체 승부수 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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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시즌 전 예상을 뒤엎고 10일 현재 34승1무29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맥키넌은 10일 현재 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0.768 4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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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시즌 전 예상을 뒤엎고 10일 현재 34승1무29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단 3.5경기다.
하지만 이런 삼성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다. 한때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히려 팀 타선의 걸림돌이 됐다. 5위 SSG 랜더스에 2경기차로 거센 추격을 받는 삼성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맥키넌은 10일 현재 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0.768 4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1일 경기 후 0.389까지 치솟았던 타율이 한 달 만에 1할 이상 낮아졌다.
최근 10경기를 놓고 보면 맥키넌의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 그는 최근 10경기 타율 0.205 홈런 없이 3타점에 그치고 있다. 6월 월간 타율 역시 0.139(36타수 5안타)로 상당히 저조하다.
가장 큰 문제는 장타와 득점권 타율이다. 맥키넌은 이날까지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낮은 OPS(0.768)를 기록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가 긴 시간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장타의 상징인 홈런 또한 단 4개에 그치고 있다. 이는 박병호가 지난달 28일 kt wiz에서 삼성으로 넘어온 뒤 터트린 홈런과 같은 수치다. 맥키넌은 올 시즌 59경기에 나왔다.
득점권 타율도 아쉽다. 맥키넌은 올 시즌 득점권 타율 0.277로 외국인 타자 중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득점권 장타율은 0.369로 외국인 타자 중 압도적인 최하위다. 9위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0.409)보다도 무려 4푼이나 낮다.
삼성은 결국 지난달 30일 경기부터 맥키넌을 중심타선이 아닌 2번타순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출루율이 좋으므로 중심타순으로의 연결을 기대한 것. 그러나 맥키넌은 2번타순에서 타율 0.231 OPS 0.524 홈런 없이 3타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출루율은 0.268로 낙제점에 가깝다. 오히려 고민만 더욱 깊어진 셈이다.
삼성은 현재 투수진의 힘으로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의 현재 팀 투수 평균자책점은 4.68로 리그 5위다. 반면 팀 타율은 0.267로 리그 9위.
설상가상 타율 0.296 OPS 0.726 1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류지혁도 10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황. 삼성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질 지 궁금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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