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시뮬레이션 완료! 이젠 본선이다! '두 경기 연속 네 골 폭발' 네덜란드, 아이슬란드에 4-0 승리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포포투=김용중]

유럽축구연맹 (UEFA)유로 2024를 앞둔 네덜란드가 출정식에서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르트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각포, 데파이, 시몬스, 페르만, 스하우턴, 레인데르스, 아케, 반 다이크, 더 브레이, 둠프리스, 페르부르겐이 선발로 나섰다.

아이슬란드 역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토르스테인손, 구드욘슨, 안데르손, 구드문드손, 하랄드손, 트라우스타손, 핀손, 잉가손, 프리드릭손, 비야르카손, 발디마르손이 출전했다.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사진=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 SNS

포문은 네덜란드가 열었다. 전반 6분 데파이의 프리킥이 벽에 맞고 나오자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14분에는 데파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가 아쉬운 찬스를 날렸다. 전반 20분 둠프리스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데파이가 이를 오버헤드킥으로 처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몰아치던 네덜란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둠프리스가 박스 안으로 넘어온 공을 곧바로 중앙으로 연결했고 시몬스가 논스톱으로 처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시몬스의 A매치 데뷔골이다. 4분 뒤에는 데파이가 크로스 상황에서 슈팅을 가져가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제대로 임팩트지 못하며 빗나갔다.

계속해서 네덜란드가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35분 각포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4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케가 다시 한번 골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전반은 이렇게 1-0으로 끝이 났다.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아이슬란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트라우스타손이 빠지고 토르다르손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네덜란드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케의 머리를 맞은 공을 반 다이크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점 차로 벌렸다.

후반 16분 아이슬란드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양쪽 측면 공격수인 토르스테인손과 안데르손을 요한네손과 시구르드손으로 교체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21분 아케와 스하우텐을 빼고 반 더 벤과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아이슬란드가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후반 25분 토르다르손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이 강력히 날아갔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 29분에는 잉가손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네덜란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각포, 둠프리스, 시몬스가 빠지고 말렌, 헤이트르라위다, 프림퐁이 들어갔다.

네덜란드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데파이의 중원에서의 패스를 받은 말렌이 일대일 상황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프림퐁의 크로스를 받은 데파이도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확인 결과 이전 상황에서 핸드볼이 인정되며 골은 취소됐다. 이후 데파이는 베호르스트와 교체되어 나갔다.

아이슬란드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40분 하랄드손과 잉가손을 빼고 흘린손과 비야르나손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한 골 더 달아난 네덜란드다. 말렌이 왼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베호르스트가 센스있는 칩 슛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득점은 없었고 네덜란드가 4-0으로 승리했다.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SNS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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