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신구 김용건, 김영옥 아들이었다 “당연히 아내 역할인 줄” (회장님네)[결정적장면]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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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영옥이 이순재, 신구, 김용건과 모자지간 인연을 전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꽃할배 삼총사와 꽃할매 김영옥의 양촌리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김영옥은 이순재, 신구, 김용건과 모자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와는 드라마 '사랑밖에 난 몰라'에서, 김용건과는 '사춘기'에서, 신구와는 '들국화'에서 가족으로 만났다고.

김영옥은 "'들국화' 드라마는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신구 씨 나오니까 마누라겠지 싶었다. 그런데 신구 씨 어머니 역할이라더라. 부인 역은 사미자였다. '그럴만하구나' 싶었다. 예쁜 것들 마누라 시킨다고 또 그렇게 조금이라도 젊어서 그랬나 보다 했다"고 회상했다.

"가장 말 안 듣는 아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김영옥은 김용건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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