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 지독한 준비성 폭로 “소름 끼쳐” 은근한 자랑 (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남편의 꼼꼼한 성격을 언급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보라의 출산 전 분주한 일상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우리 신랑이 이렇게 지독한 사람이다”며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출산 관련 리스트를 보여줬다.

황보라는 "물건이 뭐가 좋은지, 하물며 다른 거와 비교하고, 이걸 구입하는 방법, 세탁 방법까지 뽑아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아들 ‘오덕이’를 위한 수많은 정보들이 빼곡하게 담겨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흠집 방지를 위한 코팅까지 돼있었다.

황보라는 지독한 남편의 준비성에 "나 너무 피곤하다"며 "얼마나 피곤하게 사는지 알겠지 않냐. 너무 스트레스다"라고 호소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들은 김영훈의 꼼꼼한 면모에 감탄을 연발했다. 강수지는 “근데 지금 자랑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훈은 오덕이 방 가구 배치까지 하나하나 그려 전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그냥 맡겨두면 안돼? 와 진짜 소름 끼친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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