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건설업체, 상반기 막바지 1만가구 밀어내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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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내 건설업체가 남은 상반기 동안 곳곳에서 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평 5위 건설업체는 브랜드파워와 상품차별성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크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다소 침체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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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5월과 이달에 전국 분양시장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17개 단지, 총 1만13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5대 건설업체 간 컨소시엄이 포함된 물량이다. 삼성물산의 분양 물량은 없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함께 고양, 인천 송도, 용인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의 경우 부산을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물량이 대거 나온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평 5위 건설업체는 브랜드파워와 상품차별성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크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다소 침체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5대 건설업체 분양한 45개 단지에 25만여명의 청약자(1·2순위 포함)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약자(약 112만명)에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4명 중 1명은 5대 건설업체 아파트에 청약한 셈이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5대 건설업체 단지는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이 올 2월 선보인 '메이플자이'는 3만5000여명의 청약 신청자가 몰려 평균 442.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수원에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10억원이 넘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달 이달 잔여 1가구를 모집한 '래미안 원베일리'에는 무려 3만5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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