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급 먹튀! 1000억 클럽 레코드→'0원' 계약 해지 추진...은돔벨레와 작별 임박

가동민 기자 2024. 6. 11.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약이 1년 남은 은돔벨레를 다시 임대를 보내지 않고 은돔벨레가 팀을 떠나도록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

은돔벨레가 자유 계약으로 나가게 되면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남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약이 1년 남은 은돔벨레를 다시 임대를 보내지 않고 은돔벨레가 팀을 떠나도록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과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갱강 유스를 거쳐 아미앵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7-18시즌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나며 처음으로 빅클럽의 유니폼을 입었다. 은돔벨레는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리옹은 은돔벨레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2018-19시즌에도 은돔벨레는 리옹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은돔벨레는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지속적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나왔다. 당시 토트넘은 무사 뎀벨레의 빈자리를 채워줄 미드필더가 필요했고 은돔벨레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돈을 아끼지 않았고 은돔벨레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옵션 포함 6,5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였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 이적료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토트넘은 팬들은 은돔벨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시즌 초반부터 리옹 시절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첫 시즌인 만큼 적응이 필요해 보였다. 은돔벨레의 부진이 이어졌고 첫 시즌은 벤치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은돔벨레는 2020-21시즌 조금씩 이전 모습을 찾아갔다. 첫 시즌에는 주로 3선에 나왔지만 2020-21시즌에는 더 공격적인 위치에 기용됐다. 은돔벨레는 특유의 창의성 넘치는 플레이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은돔벨레는 모든 대회에서 46경기에 나와 6골 4도윰을 기록했다. 준수한 기록이었지만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감안하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2021-22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어졌다. 결국 은돔벨레는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다시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은돔벨레는 임대를 가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는 체중 관리에 실패해 프로 정신마저 사라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로 인해 체중 관리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26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5분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된 것.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6,500만 파운드를 사용했지만 이적료 없이 은돔벨레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가 자유 계약으로 나가게 되면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남게 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