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이탈' 한화, '잇몸' 활약 더 중요해졌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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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복덩이 요나단 페라자(25)는 올 시즌 초반 팀 돌풍의 주역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페라자의 완벽한 회복을 위해 1군 제외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올 시즌 채은성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한화는 페라자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을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페라자의 이탈로 한화는 이제 '잇몸'으로 빈자리를 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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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복덩이 요나단 페라자(25)는 올 시즌 초반 팀 돌풍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그는 펜스 충돌 여파로 지난 9일 1군에서 제외됐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페라자의 이탈로 '잇몸'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페라자는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뒤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페라자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페라자는 지속해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긴 휴식을 거친 뒤 8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는 7회말 3번째 타석에서 초구 헛스윙 후 몸상태에 이상을 느껴 트레이너의 확인을 받기도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페라자의 완벽한 회복을 위해 1군 제외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페라자는 10일까지 타율 0.316 OPS(출루율+장타율) 0.999 15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올 시즌 채은성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한화는 페라자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을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페라자의 이탈로 한화는 이제 '잇몸'으로 빈자리를 메꿔야한다.
유력 후보는 최인호다. 최인호는 올 시즌 타율 0.261 OPS 0.719 1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월간 타율 0.300을 기록하며 한때 한화의 1번타자 역할도 수행했지만 5월 타격 침체를 겪으면서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직전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안타 중 2개가 장타일 정도로 타구질 또한 훌륭했다.
문제는 부상이다. 최인호는 9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후 2루로 달리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했다. 1군에서 제외되지는 않았지만 몸상태가 온전할지는 미지수다.
최인호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한화는 이원석, 장진혁, 유로결 중 한 명이 좌익수로 낙점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자가 올 시즌 가장 많이 뛰었던 우익수 자리는 이미 채은성이 맡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희소식도 있다. 김강민의 복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김강민은 지난 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코너 시볼드의 패스트볼에 머리를 맞았다.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한 김강민은 곧바로 교체됐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김강민은 오는 12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잇몸' 선수들이 서로 힘을 합쳐 페라자의 공백을 메꿔야 하는 상황. 쉽지 않은 여건임은 틀림없다. 그래도 이를 잘 넘긴다면 한화는 큰 수확을 얻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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