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경쟁당국 "구글 숙박 검색 부당"…204억 과징금
정광윤 기자 2024. 6. 11. 04: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튀르키예 경쟁위원회가 구글에 4억8천200만리라(약 204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따르면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구글이 튀르키예 내에서 지역·숙박 검색 서비스를 부당하게 운영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경쟁위는 일반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구글이 검색창에서 숙박 가격비교와 관련한 구글 자체 검색결과를 경쟁사보다 유리하게 노출함으로써 경쟁을 방해했다고 봤습니다.
또 "구글에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일부 개선이 지연된 부분에 대해 과징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난 2021년부터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 업체가 튀르키예에 대표 사무실을 운영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업계 규제를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기업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와츠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통합해 운영하는 탓에 경쟁업체 활동이 저해됐다며 과징금 8억9천800만리라(380억원)을 부과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6만원' 엔비디아 살까?…다우지수 편입 전망 [글로벌 뉴스픽]
- 애플 AI 베일 벗었다…기대 너무 컸나? 주가는 '미끌'
- 월급 590만원 넘으면 국민연금 보험료 최대 1만2150원 인상
- "천상의 맛이라더니"…'세균 득실' 카이막 판매 중단·회수
- 우유가격도 오른다…원윳값 인상 L당 최대 26원
- 엘리엇, 美 사우스웨스트 항공 타깃…주가 급등
- 튀르키예 경쟁당국 "구글 숙박 검색 부당"…204억 과징금
- 금융위, '가상자산과' 신설 운영…가상자산 규율 강화
- 모건스탠리, AMD 투자의견 하향…"AI 기대 너무 높아"
- 공정위, 카카오엔터 현장조사…'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