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여름 원유 부족 경고, 국제유가 3% 이상 급등

박형기 기자 2024. 6. 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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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여름 원유 공급 부족을 경고하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12% 급등한 배럴당 77.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여름 휴가철 휘발유 수요와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국제원유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86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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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여름 원유 공급 부족을 경고하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12% 급등한 배럴당 77.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73% 급등한 배럴당 81.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여름 휴가철 휘발유 수요와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국제원유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86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에도 유럽의 중앙은행인 ECB가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2% 정도 급등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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