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반 동안 2골’ 첼시 FW, 결국 떠나나? 구단도 이적 ‘O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아르만도 브로야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에서도 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브로야의 제의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나의 폼을 회복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브로야의 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최근 아르만도 브로야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에서도 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브로야의 제의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출신의 공격수다. 191cm의 큰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수비진과의 몸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도 갖추고 있어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종종 보여준다.
사우샘프턴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9살에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선발 21회, 교체 11회)를 뛰며 6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2득점을 올렸다. 많은 양의 득점은 아니었지만 19살 공격수의 미래를 기대하기엔 충분한 수치였다.
하지만 첼시 복귀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우샘프턴에서와는 달리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2022-23시즌 그의 리그 성적은 12경기(선발 2회, 교체 10회)에서 1골에 불과했다. 그 다음 시즌에도 전반기 1골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이어갔다.
후반기엔 풀럼으로 임대를 가며 부활은 다짐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선발 기회도 잡지 못했다. 교체 8회, 출전 시간 83분만을 기록했고 공격 포인트는 1도움뿐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나의 폼을 회복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브로야의 말을 전했다. 선수 본인은 첼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할 경우 이적을 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구단에서도 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은 없다. 매체는 “첼시는 이번 겨울 브로야에게 5천만 파운드(약 875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지만 매각에 실패했다. 여름에는 가격을 낮힐 것으로 보인다”라며 첼시가 브로야를 지키기 보단 판매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그는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 같이 B조에 속해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