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대사, "한국, 우크라 위기 종식 시 관계 회복 신호 보내"

이덕영 deok@mbc.co.kr 2024. 6. 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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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는 "한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끝나는 대로 아주 빨리 관계를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 10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 회복을 원하지만 미국과의 동맹 관계 탓에 제약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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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는 "한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끝나는 대로 아주 빨리 관계를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 10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 회복을 원하지만 미국과의 동맹 관계 탓에 제약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더 많은 독립성을 보여주고 부분적으로나마 상호 유익했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다고 전장 상황이 바뀌지 않고 러시아와 관계만 해칠 뿐"이라며, "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관계가 심각하고 오랫동안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55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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