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시당위원장 박수영 “글로벌허브·산은이전 최선”

조원호 기자 2024. 6. 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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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선 박수영(남) 의원이 추대됐다.

부산시당은 통상 의원 선수와 나이 순으로 투표 없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위원장을 뽑아 왔다.

박 의원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려운 시점에 시당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전국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4·10총선에서 석권한) 부산시당이라도 똘똘 뭉쳐서 정책을 내고 투쟁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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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관례 따르자” 제안에 추대…박 “똘똘 뭉쳐서 정책 내고 투쟁”

국민의힘 새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선 박수영(남) 의원이 추대됐다. 부산시당 운영위 의결에 이어 이달 말 중앙당 비대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박 의원이 향후 1년 간 시당을 이끌게 된다.

국민의힘 박수영(앞줄 왼쪽 네 번째)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부산 국회의원들이 10일 시당위원장 선출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록 기자


10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 간담회실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추대 방식은 중진의원들이 “이번에도 되도록 관례에 따르자”고 한 제안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당은 통상 의원 선수와 나이 순으로 투표 없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위원장을 뽑아 왔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재선 당선인 5명 중에선 1962년 생인 백종헌 의원이 나이가 가장 많지만, 21대 국회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아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이가 1964년 생인 박 의원이다. 애초 고사 입장을 밝혔던 박 의원은 관례를 따르자는 여론에 입장을 선회했다.

박 의원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려운 시점에 시당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전국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4·10총선에서 석권한) 부산시당이라도 똘똘 뭉쳐서 정책을 내고 투쟁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비롯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등 지역현안들을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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