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를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 건립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연구센터 개소 목표
충남 홍성군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군은 이용록 홍성군수와 관련 부서장, 장재석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인권 모빌리티대학원장과 KA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부설 모빌리티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4월 23일 충남도와 KAIST, 홍성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기태 KAIST 교수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창출의 요람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내포 KAIST 영재학교와의 융합 교과 과정 운영,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유치, 산학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수행 등을 통한 전 주기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군과 KAIST는 신기술 연구와 산업화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센터 내 ‘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 프로젝트’(가칭)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한 창업기업 유치와 지원, 지역 내 모빌리티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및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통해 내포신도시 일원을 살아 있는 실험실(Living Lab)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 건립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상임위장 ‘한밤 단독선출’… 與 “국회 보이콧”
- [사설]경제난-反이민정서가 부른 유럽의회의 극우 돌풍
- [사설]자영업자 은행연체율 9년 만에 최고… 폐업 길 터줘야
- [횡설수설/김재영]‘서학개미’ 美 주식 4년 반만에 10배… 800억 달러 넘었다
- [오늘과 내일/이정은]‘우리끼리 싸움’ 부추기는 北의 대남 심리전
- 우리은행서 또 100억 원 대출금 횡령 사고 발생
- 잠에 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린다.
- [단독]‘원조 친명’ 김영진 “이재명 대표 연임 심각하게 숙고해야…당 무너져”
- 권익위, 金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배우자 제재 규정 없어 종결”
- 韓-투르크 정상 “석유화학-플랜트 협력”…K실크로드 구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