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서 마지막 날 11타 줄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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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라운드에서 겨우 컷을 통과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이 마지막 날 11타를 줄이며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스트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타수인 60타(총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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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는 14번째 대회도 빈손
- PGA 메모리얼 우승 셰플러 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라운드에서 겨우 컷을 통과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이 마지막 날 11타를 줄이며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스트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타수인 60타(총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냈다. 이는 LPGA 역대 우승자의 마지막 라운드 스코어 중 가장 낮은 타수다.
이전 기록은 한국의 박인비가 2014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대회 마지막 라운드 때 세운 61타였다. 역대 18홀 최저타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 2라운드 때 기록한 59타다.
2라운드 선두 신지은에 7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한 스트룀은 2019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 원)를 받았다. 스트룀은 “오늘 아침만 해도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 이것은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고 말했다. 메건 캉(미국)이 끝까지 추격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지 못해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1타 뒤진 공동 2위(13언더파 200타)에 머물렀다.
안나린이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 신지은이 1타를 잃어 공동 9위(9언더파 204타), 고진영과 이정은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시즌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임성재는 공동 8위(1언더파 287타), 안병훈은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 김주형은 공동 43위(9오버파 29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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