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들여온’ 제2판교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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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에서 150억원을 확보한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를 설치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는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지원 장비와 연구시설을 구축해 팹리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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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 중 비교적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최근 인공지능, 미래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한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외에도 지방비와 현물 투자 등을 합쳐 총사업비 234억4000만원이 투입돼 제2판교 테크노밸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시설이 들어선다. 2025년까지 센터가 구축되면 도내 120개 팹리스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는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지원 장비와 연구시설을 구축해 팹리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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