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만의 현충원 안장…화성 고주리 학살사건 순국선열 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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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희생된 순국선열 6위가 105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1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 '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독립운동가 김흥열과 그 일가족 등 6명의 유해가 이날 운구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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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희생된 순국선열 6위가 105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1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 ‘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독립운동가 김흥열과 그 일가족 등 6명의 유해가 이날 운구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고주리 주민들은 당시 희생된 김 지사 일가 6위의 유해를 수습해 팔탄면 공설묘지에 안장했다.
화성시는 유족들을 초청해 매년 4월15일 추모제를 거행해 왔다. 정부는 1991년 김 지사 일가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거행된 합동봉송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정명근 화성시장, 광복회 경기지부장 및 광복회 회원, 고주리사건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고주리 순국선열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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