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한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다시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칩 황제' 엔비디아 주식이 액면 분할 이후 거래된 첫날,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하다 상승 반전했다.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시장 분석가인 샘 노스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식 분할을 실시한 뒤 강력한 운영 및 재무성과를 유지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선례들은 그들(엔비디아)의 편"이라며 "이번 액면분할은 일반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주가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칩 황제’ 엔비디아 주식이 액면 분할 이후 거래된 첫날,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하다 상승 반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 호재로 간주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주식이 너무 비싸고 향후 주가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진행되는데, 주가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액 주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시가총액 3조달러도 회복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지난 5일 주가 상승으로 3조달러를 넘어섰다가 6일과 7일 주가가 연속으로 하락했다. 그러다 이날 1.7% 오르며 다시 3조달러를 웃돌고 있다.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시장 분석가인 샘 노스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식 분할을 실시한 뒤 강력한 운영 및 재무성과를 유지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선례들은 그들(엔비디아)의 편”이라며 “이번 액면분할은 일반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주가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한국인들 ‘이 포즈’ 세련됐어”…미국 Z세대서 왜 인기 끄나
- “75억원 어치, 아무도 안가져가…‘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
- '유퀴즈' 푸바오 미공개 영상 최초 공개…히딩크 월드컵 비하인드 공개
- “여기 살면 생명도 무허가인가요”.. 장마가 두려운 판자촌[르포]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무고한 피해자에 사과 없어”
- 의협 부회장 “감옥은 내가 간다”…집단휴진 참여 독려
- "왜 주차 위반 딱지 붙여"…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