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4 모닝’ 출시… 최상위 GT라인 추가
이영관 기자 2024. 6. 11. 00:46
1325만원부터… GT는 1820만원
기아의 인기 경차인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모닝’이 10일 출시됐다. 기존 3개 모델 외에 최상위 모델인 ‘GT라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GT라인은 차량 전면 흡기구가 다른 모델보다 크게 제작돼,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GT라인 전용 엠블럼과 페달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주간주행 같은 조명에는 LED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1.0 가솔린 모델 기준, 트렌디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라인 1820만원부터다. 기존 모델 대비 10만~70만원 인상됐다.
대신 기본 탑재되는 사양이 늘었다. 시그니처 모델과 GT라인에는 오토홀드(정차 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량을 멈추게 해주는 기능)와 버튼식 사이드 브레이크가 기본 탑재됐다. 또 기존엔 선택 사양이던 16인치 전면가공휠(바깥 면을 평평하게 깎은 모양의 휠)을 시그니처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상위 모델에만 있던 C타입 USB 단자도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적용했다.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모델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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