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내로남불' 뮌헨 디렉터 레알 향한 강력 규탄... "음바페 영입은 현대 축구를 관에 넣고 못 박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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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팅 디렉터 막스 에벌은 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수이두치체 자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를 강하게 규탄했다.
- 바이에른 뮌헨 스포팅 디렉터 막스 에벌은 9일 독일 매체 '수이두치체 자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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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팅 디렉터 막스 에벌은 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수이두치체 자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한 것은 현대 축구의 탐욕스러움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돈에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이 결국 축구를 관에 집어넣고 못을 박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는 이제 5년 동안 레알의 선수가 됐다. 25세 나이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스타가 우리와 함께한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계약 만료 후 자유 계약선수(FA)로 레알에 합류했기에 이적료 0원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와 계약 보너스 1억 유로(약 1,495억 원)만을 챙겼다.
레알 입장에선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44골을 기록한 음바페를 무료로 영입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진행한 셈이다.
하지만 에벌은 이를 두고 "언젠간 모든 돈이 시장에서 사라지면, 축구 사업을 진행할 돈도 없을 것이다. 축구판에 너무 많은 돈이 쓰이고 있으며 언젠간 폭발할 것이다. 돈이 이미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고 클럽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라며 모든 혜택은 선수와 그들의 가족, 에이전트들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벌의 이야기는 지난 수년 동안 축구판을 통틀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언급돼 왔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스피커와 그 대상 선택이 적절했다고 보긴 어렵다.
뮌헨은 지난 시즌 무려 1억 1,900만 달러(약 1,640억원)의 거액으로, 토트넘으로부터 해리 케인을 영입했다. 이는 뮌헨을 넘어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이었다.
여기에 그들은 김민재를 영입하며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즉 그들 역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출을 감행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레알을 향한 에벌의 비판은 그 대상을 잘못 선택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가 예로 든 영입이 무리한 이적료가 투자된 선수가 아닌 FA 선수인 음바페였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바이에른 뮌헨 스포팅 디렉터 막스 에벌은 9일 독일 매체 '수이두치체 자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했다.
- 그는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현대 축구의 탐욕스러움을 보여줬으며 이는 축구를 관에 집어 넣고 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유했다.
- 하지만 에벌의 주장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뮌헨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 김민재 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으며 이번 음바페의 영입은 FA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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