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사망사건’ 훈련 지시 군 장교 2명 입건

신재훈 2024. 6.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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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제 군부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쓰러진 뒤 숨진 훈련병 사건(본지 6월 10일자 5면 등)의 혐의자로 지목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사건 발생 18일만에 결국 입건됐다.

10일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당시 얼차려를 지시했던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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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치사·직권남용 여부 관건

속보=인제 군부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쓰러진 뒤 숨진 훈련병 사건(본지 6월 10일자 5면 등)의 혐의자로 지목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사건 발생 18일만에 결국 입건됐다. 10일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당시 얼차려를 지시했던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그 동안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며 소환조사나 입건 여부에 대해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확산하는 여론을 바탕으로 늦출 수 없다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군기훈련을 실시한 장교 2명에 대해 피의자로 입건해 출석 요구를 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소환 시기는 답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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