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합 한마당’ 도 장애인생활체전 양양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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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어 스포츠로 하나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인 '제17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막했다.
10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김진태 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 회장, 이정동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관단체장, 선수, 보호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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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2087명 3일간 열전
김 지사 “인프라 예산 확충”
한계를 뛰어넘어 스포츠로 하나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인 ‘제17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막했다.
10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김진태 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 회장, 이정동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관단체장, 선수, 보호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양양군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296명과 임원·보호자 791명 등 총 2087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특자도 출범 후 선수단 235명이 증가해 처음으로 참가인원이 2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도장애인생활체전 개최지였던 양양은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강원 홍보대사인 미스터트롯 우승자 안성훈이 무대에 오르는 등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환영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처음으로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2만 8000명의 군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보는 순간이 왔다. 승패를 떠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대회 참가를 위해 묵묵히 훈련에 매진했을 선수, 지도자 그리고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농구, 당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수영 등 14개 종목은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게이트볼과 파크골프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양양종합운동장에는 핸드 사이클, 슐런, 한궁, 휠체어컬링, 스태킹, 디스크골프, 레이저사격, 탁구 VR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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