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6년차 강원FC 수문장 이광연 “기록 만드는 골키퍼…상위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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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적으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신인으로 강원에 둥지를 튼 이광연이 6년 동안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광연은 2019년 신인 선수로 강원FC에 입단했다.
강원의 4연승은 이광연의 결정적인 선방들이 있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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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적으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신인으로 강원에 둥지를 튼 이광연이 6년 동안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광연은 2019년 신인 선수로 강원FC에 입단했다. 입단 전 U-19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2018 AFC U-19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존재감을 새긴 것은 ‘2019 FIFA
U-20 월드컵’이었다. 매 경기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신인 시절부터 승승장구한 국가대표 이력과 달리 프로에서의 시간은 마냥 행복하지 않았다. 2019년 6월 23일, 어렵게 기회를 잡은 데뷔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후반 11분까지 4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형들은 이광연의 데뷔전을 패배로 만들지 않았다. 0대4로 끌려가던 경기를 끝내 5대4로 뒤집었다. 그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이었다. 이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많은 실점을 쌓는 등 시련에 연속이 있었지만 이광연은 2024시즌 다시 한번 출발선 위에 섰다.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등 8경기 9실점(클린시트 1경기)을 기록했다. 강원의 4연승은 이광연의 결정적인 선방들이 있어 가능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골키퍼로서 실점할 것 실점하고 막을 것 막는 느낌이었다. 올해는 팀이 위험할 때 경기당 1~2개씩 꼭 선방해서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팀적으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 강원은 K리그1 6위가 최고인데 그 이상의 순위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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