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총리, 유럽의회 등 선거 참패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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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가 유럽의회 선거 등에서의 참패를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더크로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필립 국왕이 나의 사임을 수락했다"며, "선거 결과는 실망스러우며 그에 대한 결과는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기에에선 하루 전 유럽의회 선거와 연방 하원, 불어·네덜란드어권 지방선거 등이 일제히 실시됐는데 더크로 총리가 속한 열린자유민주당은 직전 선거보다 의석이 줄어들며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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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가 유럽의회 선거 등에서의 참패를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더크로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필립 국왕이 나의 사임을 수락했다"며, "선거 결과는 실망스러우며 그에 대한 결과는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기에에선 하루 전 유럽의회 선거와 연방 하원, 불어·네덜란드어권 지방선거 등이 일제히 실시됐는데 더크로 총리가 속한 열린자유민주당은 직전 선거보다 의석이 줄어들며 패배했습니다.
반면 우파 정치세력이 돌풍을 일으키며 우파 민족주의 정당과 극우 정당은 연방하원과 유럽의회 선거에서 모두 득표율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54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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