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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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여당의 불참 속에서 11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오늘(10일)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라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 이재명 수호,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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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당 법사·여당 운영위 주장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여당의 불참 속에서 11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오늘(10일)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라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 이재명 수호,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온갖 당리당략적 악법들이 일방 통과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어내야할 국회의장이 민주당 의원총회 대변인으로 전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2당 몫의 법사위, 여당 몫의 운영위’는 상식”이라며 “민주당이 제2당이고 민주당이 여당일 때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강탈해 가려는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 그리고 이를 위한 언론장악 의도인 것”이라며 “이 대표는 여의도 대통령 놀음에 빠져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고 있다”고 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대화와 상생의 국회를 만들고자 70년간 애써왔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맞나 싶다”며 “우리당이 172석이고 민주당이 81석이던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은 7월 10일, 원 구성은 8월 26일에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표의 핵심 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이 9년 6개월 중형 선고로 이 대표는 하나의 재판을 더 추가하며 사법리스크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 중 허위사실공표로 인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각종 범죄행위로 단 하나라도 집행유예에 포함해 금고형 이상 나올 경우 이 대표의 의원직은 자동으로 상실된다”고 주장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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