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전 이집트 성경 사본 경매에…"53억원 예상"

윤석이 2024. 6. 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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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이집트 성경 사본이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3~4세기경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본은 기독교 전례서인 '크로스비-쇼엔 코덱스'로, 현지시간 11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예상 경매가는 최고 300만 파운드, 약 52억7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의 한 수도사가 파피루스에 콥트어로 작성한 이 사본은 104쪽 분량으로, 베드로서와 요나서 일부가 실려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초기_기독교_성경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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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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