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조합 기대된다...'577억' 실패한 첼시 FW, 3년 만에 'PL 복귀'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6.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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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키 바추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Talking Wolves'는 튀르키예 'Konttrasporcom'을 인용, "울버햄튼인 스트라이커 바추아이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2023-24시즌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었다. 바추아이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페네르바체는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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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키 바추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Talking Wolves'는 튀르키예 'Konttrasporcom'을 인용, "울버햄튼인 스트라이커 바추아이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2023-24시즌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었다. 바추아이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페네르바체는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추아이는 벨기에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양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슈팅력을 갖추고 있다. 골잡이인 만큼, 박스 아안에서의 영향력이 좋으며 어떤 각도, 어떤 자세에서든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3-14시즌 스탕다르 리에쥬 소속으로 리그 18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2014-15시즌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하며 빅 리그에 진출했다. 마르세유에서도 빠르게 적응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8경기 10골을 넣었으며 2015-16시즌엔 리그에서만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해 수준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다. 첼시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3900만 유로(약 577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바추아이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이적 첫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대부분 후보로 나섰다. 1000분도 되지 않았던 출전시간. 그럼에도 바추아이는 컵 대회 포함 29경기 1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극한의 효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도 단 1년 뿐이었다. 2017-18시즌엔 비슷한 출전 시간을 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더욱 줄었고 입지도 줄어들었다.


이후 임대를 전전했다. 2017-18시즌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발렌시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쳤고 2019-20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났다. 이후 팰리스에서 한 시즌 간 활약한 그는 2021-22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로 이적했고 2022-23시즌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다.페네르바체에선 반등에 성공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서 20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3경기 2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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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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