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몸 굽는 희귀병 이겨낸 근황→이형택 "대회 나가려 무릎 수술"('동상이몽2')[종합]

최신애 기자 2024. 6. 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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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테니스 영웅' 이형택을 만나 함께 운동하며, 희귀병을 이겨낸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형택, '양궁 여제' 기보배가 출연했다.

이봉주는 "아팠을 때 결국 가족뿐이더라. 그러니까 너도 제수씨한테 잘해라"고 이형택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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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테니스 영웅' 이형택을 만나 함께 운동하며, 희귀병을 이겨낸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형택, '양궁 여제' 기보배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시작부터 "지난 2월 있었던 기보배 선수의 은퇴식에 남편이 순금 27돈 메달을 준비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기보배는 "제가 선수생활을 27년 했다. 그래서 순금 27돈을 남편이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보배는 "저희 남편이 기자 생활을 했었고 언론에 지금도 종사하다 보니까 기자분들께 연락하고 답례품 준비하고 1에서 10까지 다 준비해줬다"며 '사랑꾼' 남편을 자랑했다.

반면 김구라는 "각집 살이를 한다고 하던데?"라며 남편과 함께 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기보배는 "계속 주말부부였다. 은퇴 후 집에 5개월 정도 같이 있었는데 사사건건 부딪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그런가 하면, 이형택은 '조여정 닮은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숙은 "두분의 러브스토리가 현실판 '선업튀'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형택은 "제가 대학 1학년 때 아내는 무용을 했다. 동기 덕에 만났는데 아내가 성덕이었다. 아내가 저의 1호 팬이었다. 그때 아내가 저를 많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형택은 아내,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중 막내 딸 미나가 자신을 빼닮은 외모와 실력으로 테니스 선수로 키워지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가장 늦게 일어난 이형택은 눈을 뜨자마자 화로에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상전 밥상'을 받았다. 하지만 진짜 실세는 운동하는 14세 막내 미나였다. 실제로 언니와 오빠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형택은 막내 딸이 다리를 풀어주며 정성을 다했다. 이 모습에 기보배는 육아 고충을 토로했고, 김구라는 "육아 보다 국대가 쉬웠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보배는 "네~"라고 웃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또한 이형택은 "45세 이상 선수들만 나갈 수 있는 대회에 나가기 위해 무릎 수술을 한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MC들은 "피가 끓고 있다"는 그의 선전을 응원했다. 반면 기보배는 "저는 운동에 너무 질려버렸다. 지금은 계단도 안 올라간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형택은 헬스장에서 이봉주를 만났다. 앞서 이봉주는 원인 모를 복부 근육 수축으로 몸이 굽는 희귀병을 앓았던 터. 하지만 이봉주는 이를 이겨내고 운동에 매진하고 있었다. 당시에 대해 그는 "생애 최고로 힘들었다.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 잘 정도였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아팠을 때 결국 가족뿐이더라. 그러니까 너도 제수씨한테 잘해라"고 이형택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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