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맹성규 교통위원장…국토부 차관 출신 '교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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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인천 남동구갑)이 10일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맹 위원장은 건설교통부 예산담당관, 국토해양부 운항기핵관·항공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토부 차관 출신이란 점을 내세우며, 제2경인선 완성, 경인전철 철도 지하화, GTX-B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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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인천 남동구갑)이 10일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선출안이 처리됐다.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맹 위원장은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맹 위원장은 건설교통부 예산담당관, 국토해양부 운항기핵관·항공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때는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쳤고 문재인 정부 첫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때는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발탁돼 평창올림픽의 교통 관련 사안을 준비하면서 '교통전문가'로 기반을 탄탄히 했다.
그는 2018년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당시 박남춘 의원의 지역구인 남동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서는 3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등을 지낸 유정복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했다.
이번 선거에선 같은 지역에 출마해 SBS아나운서 출신인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토부 차관 출신이란 점을 내세우며, 제2경인선 완성, 경인전철 철도 지하화, GTX-B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1962년 인천 출생 △부평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캐나다 맥길대학교 법학 석사, 한국항공대 일반대학원 법학박사 △제31회 행정고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20·21·22대 국회의원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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