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21%…집권 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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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21%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NHK방송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1%에 머물렀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5%포인트(p) 오른 60%였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다'(22%),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1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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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21%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NHK방송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1%에 머물렀다. 지난달 여론조사보다 3%포인트(p) 내린 셈이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5%포인트(p) 오른 60%였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다'(22%),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13%)가 뒤를 이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가 없기 때문에'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실행력이 없다'(24%),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9%)가 차지했다.
일본 집권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은 다른 정당들과의 지지율 비교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은 20%선을 넘지 못하는 상태다.
자민당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통상적으로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는 정당이다.
그러나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 자민당 내 파벌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조성 사건 등으로 지지율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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