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법안 통과 '수문장'에 정청래…'野 초강성 공격수'

구교운 기자 2024. 6.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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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10일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MB(이명박)정부 말기였던 2012년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 2013년에는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언론개혁에 목소리를 냈다.

21대 국회 전반기엔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후반기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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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법사위원장 선출…21대 국회 과방위원장 맡기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10일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대표적인 '강성 친명'(친이재명)이자 야당 최전방 공격수로 꼽힌다. 법사위는 법안 통과의 최종 '관문' 역할을 맡고 있어 권한이 크다. 법사위원장은 '본회의 수문장'으로 통한다

정 의원은 1965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 보문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을 했으며 주한미국대사관 점거 사건으로 2년을 복역하기도 했다.

출소 후 보습학원을 운영하다 노무현 정부때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2004년 제17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 21, 22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18대 총선에서 낙선, 20대 총선에선 당 공천 과정서 컷오프되기도 했다.

그는 MB(이명박)정부 말기였던 2012년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 2013년에는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언론개혁에 목소리를 냈다.

19대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간사를 맡았다. 21대 국회 전반기엔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후반기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최고위원으로 두 차례 당 지도부로 활동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임 당대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출됐을 때 정 의원은 당시 최고위원으로 함께 당 지도부를 구성했다. 지난 2022년 8월 전당대회 당시 '친이재명'을 천명하며 출마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당선됐다.

△충남 금산 △대전 보문고 △건국대 산업공학과 △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자치위원장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대위 유세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한-폴란드 국회의원 친선협회 회장 △17·19·21·22대 국회의원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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