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백”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6. 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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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의 진솔한 고백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 지상렬은 어머니를 잃은 후의 심경, 이상형, 그리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상렬은 "4일장을 했는데, 술을 1000잔 마신 것 같다"고 당시의 슬픔을 회상하며, "어머니가 떠난 후 매일 생각난다. 하지만 깊은 슬픔에 빠져있으면 하늘에서 걱정하실까봐 밝게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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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의 진솔한 고백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방송에서 지상렬은 어머니를 잃은 후의 심경, 이상형, 그리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상렬의 진솔한 고백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캡처
지난 3월,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빈소를 지킨 지상렬은 그동안의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장례식 기간 동안 절친한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이 함께해 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상렬은 “4일장을 했는데, 술을 1000잔 마신 것 같다”고 당시의 슬픔을 회상하며, “어머니가 떠난 후 매일 생각난다. 하지만 깊은 슬픔에 빠져있으면 하늘에서 걱정하실까봐 밝게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어머니를 40년간 모신 형수님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형수님이 어머니를 돌보며 기저귀를 갈고, 목욕을 시키고, 간호를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지상렬은 “형수님 덕분에 어머니가 편안하게 계셨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유품으로는 손수건, 반지와 70년 된 아버지의 시계를 차고 다니며 깊은 그리움을 표현했다.

후배 이상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지상렬은 “결혼 생각은 있지만,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전 여친이 ‘아빠의 힘’을 요구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나이가 들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면 재산 다 그 아내 거다. 10년만 살면 집도 다 아내 것이 된다. 아내가 원하면 술도 끊을 거”라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상형으로는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강한 스타일을 지닌 블룩 쉴즈 같은 여성을 꼽았다.

어머니가 지상렬의 데뷔 때부터의 출연작을 모두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두셨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지상렬은 “부모님이 버팀목이 되어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지상렬의 이러한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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