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아내 이수안 내 1호 팬, 10년 연애 끝 결혼” 현실판 ‘선업튀’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이형택이 아내가 제 1호 팬이라고 말했다.

6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테니스선수 이형택 이수안 부부가 합류했다.

이형택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강원도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와서. 여자를 만나본적이 별로 없었다. 와이프를 처음 보고 되게 귀엽다. 아담하고 귀여운 느낌. 이런 느낌”이었다며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라고?” 질문했고 이형택은 “아내가 성덕이었다. 내 1호 팬이었다. 아내가 많이 좋아했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형택을 어릴 때부터 봤다며 “지금보다 그때는 살이 없고 말랐다. 지금 느낌이 아니었다. 괜찮았다”고 증언했다.

이수안은 “처음 만날 때부터 신랑이 운동을 했고 연애할 때 해외 시합을 자주 나가 1년에 35번 정도밖에 못 봤다”고 토로했고, 이형택은 “와이프가 띄엄띄엄 보니까 셌다. 10년 연애했지만 사실 35번밖에 못 봐서 10년 연애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수안은 “다른 사람들은 그러면 헤어진다고 한다”고 반박했고 이형택은 “운동선수 와이프들은 기다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연애를 해도 혼자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다”고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