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올림픽 티켓도전 향방을 가린다!…국가대표 선발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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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4인조 컬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 의정부컬링장에서 개막하여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이 주최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국내 4인조 컬링 팀이 겨루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컬링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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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4~2025 시즌 4인조 컬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 의정부컬링장에서 개막하여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이 주최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국내 4인조 컬링 팀이 겨루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컬링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컬링선수들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여 공정하고 정확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국제 아이스메이커 스테판 (Stefan Röthlisberger)을 초청하여 국제대회 수준의 빙질을 조성했다.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남자 4인조 7팀, 여자 4인조 8팀 총 15팀이 참가하며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4~2025 시즌 4인조 컬링 국가대표의 영예는 물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첫 출전권을 확정짓는 대회인 2025년 세계선수권 참가 자격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도 획득하게 된다.
여자부에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 3위를 기록했던 '5G' 경기도청(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 및 평창올림픽 은메달 신화의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2022-2023 시즌 국가대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등이 출전하며, 남자부의 경우 지난 시즌 국가대표 강원도청(박종덕·정영석·오승훈·이기복·성지훈), 2018 세계선수권 4위에 빛나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및 2022-2023 시즌 국가대표 서울시청(스킵 정병진)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2024-2025 시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이 있는 2025-2026 시즌의 직전 시즌으로서, 국가대표를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남자 7개 팀, 여자 8개 팀이 예선 라운드로빈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팀의 순위를 부여해 1, 2위 경기와 3, 4위 경기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그 후 1위와 2위 경기의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전은 1위 대 2위 경기의 패자와 3위 대 4위 경기의 승자가 경기를 진행하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오는 17일 열린다.
대회의 높은 관심에 더불어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6월 10일 (월) 오후 12시 여자부 춘천시청과 경기도청 경기, 오후 7시 남자부 경북체육회와 강원도청의 경기를 생중계한데 이어, 6월 17일 (월)에는 오후 12시 남자부 결승전과 오후 7시 여자부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및 2025 의정부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을 준비 중에 있는 대한컬링연맹과 의정부시는 선수들의 기량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빙상스포츠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포츠 정신과 컬링 정신이 구현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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